[블록미디어] 펀드스트랫의 전략가 숀 패렐은 “중장기 투자자들이라면 비트코인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
패렐은 12일자 투자 노트에서 “다음 소비자물가는 9월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이틀 전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대형 이벤트 직전 시장에 상당한 모멘텀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7월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비트코인은 14일 한 때 2만5000 달러를 터치했다. 이더리움도 2000 달러를 돌파한 후 내려왔다.
패렐은 “암호화폐 관련 파생상품의 거래량이 증가한데다, 암호화폐를 추종하는 투자자들이 더 많은 위험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에서 담보로 사용되는 랩 비트코인(wrapped BTC)이 늘어나고,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활동도 빨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의 전략가 노엘 애치슨은 “이더리움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토큰 이코노믹스 재편이라는 새로운 펀더멘털에 의해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고 투자 노트에 썼다.
애치슨은 “이더리움PoW 하드포크 역시 투기적인 재료로써 가격에 동력을 제공 중이며, 거시경제적인 투자 심리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치슨은 “숨고르기가 있었지만 연초 이후 저점에서부터 변동성이 높아졌고, 암호화폐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다시 한 번 투자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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