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 이더리움은 190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대부분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4063.3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9% 하락했다.
이더리움 0.79%, BNB 0.16%, 카르다노 1.85%, XRP 2.21%, 솔라나 0.49%, 도지코인 14.0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51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이 85달러 상승한 2만4065달러, 9월물은 170달러 오른 2만420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21.달러 상승해 1913.00달러, 9월물은 1.00달러 내린 1869.5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2만40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은 2만4500달러를 넘어 상승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최근 조정을 거치며 2만3775달러에서 지지를 받았는데, 반등할 경우 2만4500달러에서 즉각적인 저항에 직면하고, 이를 넘어서면 다음 저항은 2만5000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더리움도 1920달러 아래로 하락 후 비트코인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현재 1900달러 선에서 가격을 다지는 이더리움은 1950달러 저항에 계속 막힐 경우 1850달러 지지선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주요 종목 중 도지코인이 15% 가까운 강세를 이가며, 24%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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