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올해 3만달러 이하 폭락을 예측했던 분석가가 알트코인 시장의 매도세를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카포(Capo)는 비트코인 등 소수 대형 종목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25개 자산의 시가총액 차트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종목들의 시가총액이 1600억달러 저항을 넘어서지 못하면 상황이 전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포는 일부 알트코인들의 사기성 ‘펌프’를 보고 현재 우리가 알트코인 시즌에 있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알트코인 시장은 현재 거시적 저항을 시험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최저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카포는 이날 현재 125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1530억달러에 머물고 있는데, 알트코인 시장에 매도세가 몰려들 경우 55% 이상 감소한 660억달러까지 급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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