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최근 시장에 ‘도지체인(Dogechain)’이라는 프로젝트가 나타나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 체인은 도지코인과는 무관하다.
도지체인은 도지코인(Dogecoin) 프로젝트 강화를 위해 NFT, 게임, 디파이(DeFi)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도지코인 커뮤니티로 이끌어오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폴리곤 에지(Edge)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생성된 독립적인 EVM 호환 블록체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도지코인 커뮤니티 추종자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일찍부터 위험 경고를 내보내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달 공식적으로 “세상에는 단 하나의 도지코인과 자체 블록체인 밖에 없다. 도지코인은 어떠한 다른 토큰과도 직접 관련이 없다. 모방 프로젝트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도지체인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도지체인 네트워크는 지난 5월 31일 테스트넷을 출시했고, 8월 1일 ‘체인드(Chained)’라는 메인넷을 내놨다. 이후 도지체인의 최종 단계인 ‘언체인드(Unchained)’ 메인넷 출시 계획도 밝힌 상태다.
언체인드 메인넷은 이전 메인넷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PoS 합의 엔진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되어 있다.
이미 출시된 ‘체인드’ 단계에서 사용자는 자신이 가진 도지코인을 도지체인과 1:1의 비율로 연동하고 DOGE 토큰을 민트 및 패키징 할 수 있으며, wDOGE 토큰을 플랫폼에서 댑 사용 네트워크 수수료 지불에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스마트 계약을 배포할 수 있다.
도지체인 관계자는 16일 “현재 도지체인의 온체인 활동에 매우 강력하다”는 트윗을 올리고 적극 홍보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