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민간 기업들로 구성된 디지털 FMI 컨소시엄이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초국경 결제 테스트를 진행해 그 데이터를 영국 중앙은행(BOE)에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지털 FMI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새시대 프로젝트(Project New Era)’라는 이름의 파일럿 테스트를 오는 10월 시작해 최소 12개월 ~ 24개월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FMI는 이번 테스를 통해 얻어지는 데이터를 사용해 백서를 작성하고 BOE에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다.
미래의 디지털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결성된 디지털 FMI는 상업은행, 결제서비스 제공업체, 핀테크, NFT(대체불가토큰) 생태계 및 암호화폐 거래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새시대 프로젝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및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과 관련된 중요한 도전 및 공개적인 문제들의 해소를 위해 정부와 민간부문의 보다 긴밀한 협력을 제안할 것이라고 디지털 FMI는 밝혔다.
영국 정부는 영국을 ‘암호화폐세계의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미지 출처: DF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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