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한국시간 9월 15일(목) 오전 5시 57분 34초 머지”
[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이더리움 메인넷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되는 시기는 오는 9월 15일로 예상되고 있다.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깃허브(Github)에 올린 ‘메인넷 합병 준비 체크리스트’가 모두 확인되었다는 내용 공유하면서 메인넷 합병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렸다.
그는 “내가 아는 한, 대부분의 거래소는 업그레이드 중에 입출금을 중단할 것이다. 이는 기본적인 안전 조치다. 새로운 코드가 어느 시점에서 시작되면 모든 것을 오프체인에서 수행하기 전에 이 체인이 건강한지 확인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목할 것은, 거래소/인프라 제공자가 노드를 자주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다운되지 않는 한 그럴 필요가 없다), 간단한 업그레이드에도 많은 새 코드 실행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항상 기다리고 지켜보는 것이 재삼 확인하는 것 보다 쉽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이더리움 재단은 “11일 열린 컨센서스 레이어 컨퍼런스 콜에서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합병된 메인넷의 파라미터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벨라트릭스(Bellatrix) 업그레이드 에포크(Epoch) 값은 144896로, 메인넷 최종 목표 난이도(TTD)는 잠정적으로 5875000000000000000000으로, 메인넷 합병 목표일은 2022년 9월 15일로 결정됐다.
그러나 이더리움 재단은 “이 추정치의 최대 오차가 일주일이며, 8월 18일 핵심 개발자 컨퍼런스 콜에서 개발자들이 다시 확인한 뒤 TTD를 확정하거나 더 나은 날짜를 정하는 등의 최종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었다.
한편 이더리움 개발자 마리우스 반 더 비덴(Marius Van Der Wijden)은 16일 TTD 목표 날짜는 중부 유럽 서머타임(CEST)으로 9월 14일 22시 57분 34초가 될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한국 시간으로는 9월 15일 오전 5시 57분 34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