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 이더리움은 1900달러 아래서 반등 못하는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3521.6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9% 하락했다.
이더리움 0.47%, BNB 0.78%, 카르다노 1.25%, 솔라나 1.76%, 도지코인 2.61% 하락했고, XRP 0.4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24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이 275달러 상승한 2만3505달러, 9월물은 270달러 오른 2만354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22.50달러 상승해 1861.00달러, 9월물은 21.50달러 오른 1845.0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장기적인 저항 수준을 넘지 못하자 황소들이 후퇴하는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시장의 경계심이 강화되고 있다.
댄 크립토 트레이더는 이전보다 낮아진 2만3800-2만4000달러가 저항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2만2800-2만3400달러에서 고래들의 축적을 바탕으로 지지를 받아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디파이라마의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의 TVL은 7월1일 15억5000만달러에서 7월31일 21억5000만달러로 38% 증가했다.
솔라나의 TVL은 생태계에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선(dApp)에 예치된 가치의 급증에 따라 7월에 급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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