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이더리움 머지가 오는 9월 15일 일정으로 공식 결정됐다.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의 전환과 함께, 스테이킹에 혜택 증가 및 기술 개선 기대감에 최근 1달 17.9% 상승하며 시장 퍼포먼스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총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7.4% 상승에 그쳤다. 이더리움 도미넌스도 18.23%에서 20.39%로 올랐다.
[암호화폐 시장 지수 분석, Arcane Research]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는 8월 상반기 암호화폐 시장 움직임이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주요 토큰보다 중소형 토큰 상승세가 강했다.
스몰 캡 인덱스가 8%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라지 캡과 미드 캡이 각각 6% 올랐다. 비트코인이 3% 오르며 가장 낮은 상승세를 보였다.
[8월 2주차 암호화폐 시장 도미넌스, Arcane Research]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올해 6월 중순 14.3%에서 현재 20.4%로 급증했으며,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47.5%에서 40.1%로 급락했다. 이더리움 강세는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에서 그치지 않았다. 이더리움은 디파이 TVL 측면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디파이 TVL 중 이더리움 비중은 59%에 달한다. 트론과 바이낸스 체인이 각각 9%, 8.6%로 뒤를 이었다.
[암호화폐 탐욕과 공포 지수, Arcane Research]
시장 심리는 지난 4월 이후 아직 낙관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6월 최저치 대비로는 크게 개선되었지만, 탐욕과 공포 단계를 가르는 50을 밑돌고 있다. 현재 수치는 33으로 공포 심리가 우세하다.
현재 비트코인은 연중 저점 대비 30%, 이더리움은 200% 급등하였는데 공포 심리 중 이런 높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강세장 지속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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