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큰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도지코인(DOGE)이 시가총액 톱10 종목 중 가장 큰 손실을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6% 하락한 0.069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최근 시바이누(SHIB)와 함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밈코인이 최근 인기를 모으며 자금이 계속 유입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억만장자 투자가 마크 큐반이 카르다노(ADA) 보유자들과의 온라인 대화에서 “카르다노보다 도지코인이 결제를 위해 더 실용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한 점도 도지코인의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알파 임팩트의 CEO 헤이든 휴즈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에서 지난 주말 브레이크아웃이 발생한 것은 소매 투자자들이 돌아왔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말을 앞두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시장의 급락세를 이끄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이 포지션 청산에 나서면서 도지코인은 더 큰 타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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