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컴투스(Com2uS) 그룹의 자체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공식 출범했다. 게임 외에도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 창착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메인넷을 지향한다.
22일 컴투스홀딩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엑스플라는 지난 19일 제네시스 블록 생성에 성공했다. 엑스플라 제네시스 블록에서는 기존 C2X 토큰의 1차 소각 및 동일 수량의 XPLA 발행이 진행됐다. 기존 C2X 로드맵에 기반해, 시중에 아직 유통되지 않은 C2X들도 일정 기간 소각과 재발행 예정이다.
컴투스는 엑스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해 제나애드, 덱스랩, 해치랩스 등 기술 파트너들과 협업했다. 메인넷 초기 검증자로는 기존 풍부한 검증 경험을 지닌 오지스, 딜라이트 등이 함께했다.
컴투스 그룹은 연내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Ethereum Virual Machine) 호환을 통해 엑스플라 확장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게임은 물론, 메타버스 서비스 및 NFT 거래소 등 다양한 메인넷 생태계 구성이 목표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컴투스]
컴투스는 최근 런칭한 ‘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을 통해 양대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국내 버전에는 P2E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4분기 P2E 요소를 적용한 글로벌 버전의 런칭 예정이다.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최근 블록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적용은 필연이며, 게임 속 자산 가치 인정받는 미래가 온다”고 말한 바 있다.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게임을 컴투스 블록체인 생태계로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그룹은 오는 2023년까지 20개 이상의 P2E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라 밝혔다.
컴투스 그룹의 토큰, C2X(CTX)는 한국 시간 8월 22일 오후 1시 25분 전일비 0.14% 오른 0.84 달러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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