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P모건이 “연준은 9월에 마지막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big rate hike)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22일자 투자 노트에서 “연준이 다시 매파로 기울어서 시장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장과 통화정책의 상쇄 효과가 개선될 것이며 이는 전반적으로 시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썼다.
반면 UBS의 마크 해펠르는 투자자들이 반등 국면에서 다시 비싸진 주식을 추격 매수하는 것에 경고를 보냈다. 해펠르는 “기술적 반등 상황에서 투자 비중을 줄일 것을 추천한다. 가치주와 양질의 수입이 있는 주식을 늘리고, 시장 변동성에 반응하는 주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주 금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준이 9월에 어떤 통화정책 스탠스를 가져갈 것인지 주목된다.
월가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었다고 판단하고,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주식시장은 역대급 서머 랠리를 펼쳤다.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를 완전히 종식시킬 때까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월가는 연준의 태도 변화를 너무 일찍 예상한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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