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모건스탠리가 연준의 긴축 기조가 끝나지 않았다며 현금 비중을 늘리라고 주장했다. 현금이 향후 12개월 수익 측면에서 주식이나 채권보다 더 좋다는 것.
모건스탠리의 크로스 에셋 수석 전략가 앤드류 시츠는 21일자 투자 노트에서 “미국 주식, 국채, 회사채보다 현금이 더 높은 수익을 줄 것”이라고 썼다.
시츠는 “연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QT)이 다음달 본격화되면, 금리 상승으로 인해 위험 자산이 가격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사 상단 썸네일 참조)
스탠다드챠타드의 수석 전략가 에릭 로버트슨도 “연준의 긴축 효과가 충분히 느껴지지 않은 상황에서 QT 가속화가 진행되려 한다. 9월이 다가올수록 위험 자산에 대한 리스크-리턴이 약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가들은 QT가 S&P500 지수를 내년까지 7% 정도 끌어내리는 충격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현재 8.9조 달러 수준이다. 지난 6월부터 보유 국채, 모지지 채권을 줄이는 QT를 시작했다. 연준은 한 해에 1.1조 달러 규모의 보유 채권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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