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이루어진 후 비트코인이 10% 이상 하락하며 전체 시가총액이 1조달러 이하로 감소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주말 동안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이 최저 9850억달러까지 떨어진 후 1조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0.5% 하락한 2만1280달러에 거래되며, 12.5%의 주간 손실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MA) 2만3100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졌는데,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200일 MA에서 14%-28%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6월 중순의 경우 비트코인은 200일 MA보다 21%까지 하락한 바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그는 2015년 비트코인이 2018년 반감기 517일 전 바닥을 기록했는데, 2024년 반감기를 517-547일 앞두고 바닥에 도달한다면 그 시점은 올 4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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