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지난 며칠간 하향 조정을 겪으면서 중요한 기술 지표인 이동평균 수렴·발산(MACD) 지수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후퇴했다고 블룸버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추세의 변화와 강도를 나타내는 MACD 지수가 0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은 비트코인이 계속 압박을 받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일부 기술 분석가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암호화폐시장이 전반적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비트코인과 MVIS 크립토컴페어 디지털자산 100지수도 50일 이동평균 아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미국 달러가 한달 여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도 비트코인에 또다른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펀드스트랫의 디지털자산 전략가 션 파렐은 “비트코인의 짧은 역사에서 비트코인은 달러지수(DXY)와 비교적 강력한 역상관관계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2일 오전 9시 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28% 내린 2만1217.22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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