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산업이 결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는 가운데 암호화폐의 이용은 규제와 같은 환경에 따라 국가별로 큰 차이가 있다고 22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시장 조사 기관 머천트 머신(Merchant Machine)의 세계 암호화폐 이용 평가 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10점 만점에 7.75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96점의 우크라이나, 3위는 영국이 5.79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조사에서는 50개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별 암호화폐 이용자 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채택 지수, 암호화폐 결제 가능 기업 수, 비트코인 ATM 수, 암호화폐 관련 검색량 등을 점수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영국이 국내 경제 규모, 선도적인 암호화폐 경제 환경 등에 힘입어 최상위권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2위에 오른 우크라이나의 경우 국내 암호화폐 채택의 급증으로 인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유럽에서 가장 낮지만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암호화폐 이용 상위 10개국 중 우크라이나는 디지털 자산 보유 인구 비율 12.7%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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