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탈중앙 토큰 프로젝트 엑스브릭 팀이 엘리시아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NFT 조각 거래소를 구축한다 밝혔다. 엑스브릭은 엘리시아와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 (KBW 2022)’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NFT 조각 거래소인 엑스브릭 구축과 운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엑스브릭 관계자에 따르면, NFT 조각 거래소는 사용자 중심의 탈중앙화 자산유동화증권 거래소다. 가치가 있는 디지털 및 실물 자산을 보유한 회사나 개인 누구나 해당 자산을 담보로 엑스브릭 거래소에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고 호가거래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엑스브릭에서는 담보자산의 소유증명을 NFT화 하고 이 것을 거래소에 위탁해 보관, 발생한 소유증명의 가치를 유동화한 브릭을 실시간으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엑스브릭에서는 PFP를 포함한 아트 NFT, 게임 NFT, 부동산 실물자산, 토큰 프로젝트 거래가 가능하며,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 증권 등 특별한 제약이 없다.
엘리시아 팀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와이오밍주에 DAO 법인을 설립하고 실물자산과 가상자산을 연결하는 엘리 프로토콜을 운영하고 있다. 엘리시아 관계자는 “엑스브릭은 최근 가상자산과 NFT 시장의 위축과 가격하락으로 부각된 블록체인 시장의 유동성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기대가 크다”라며 “수 년에 걸쳐 쌓아온 엘리시아의 블록체인 개발 역량과 노하우, DAO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엑스브릭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고 블록체인 시장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엔브릭파트너스 김학범 공동설립자는 “엑스브릭은 블록체인 기반 유동화 증권인 브릭을 온전히 거래할 수 있도록 브릭 발행, 기초자산 NFT의 보관, IBO 런치패드, 호가 거래소, 기초자산 청산 및 정산 등 전체 프로세스를 모듈화 시스템으로 구현하고 스마트 컨트렉트로 운영 예정이다. 거래 투명성은 물론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시스템을 올해 내 런칭할 예정”이라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자산 유동화 증권, 브릭의 거래가 활성화된다면 실제 다양한 경제적 이점이 기대된다. NFT 또는 기초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레버리지 브릭 발행 수입이 가능한 동시에 해당 기초자산의 시장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고 있는 사람은 브릭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트레이딩에 참여하거나 청산수익을 기대하고 만기까지 브릭을 보유할 수도 있다.
한편 NFT를 만들거나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로열티 수입, 펀드레이징, 또는 손쉬운 블록체인 시장진입 등이 가능해진다. 그 밖에 브릭 거래소가 활성화되면서 NFT 또는 기초자산의 가치전망이 가능하게 되고, 브릭을 중심으로 한 분석과 커뮤니티 시장도 새롭게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엑스브릭 프로젝트 관계자는 “엑스브릭은 글로벌 서비스로 런칭할 예정이며, 새로운 유형의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모델로 산업영역을 막론하고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 이미 게임업체, 부동산 사업자,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자 및 크립토 프로젝트팀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