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 이더리움은 1600달러 선에서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주요 종목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1436.6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88% 상승했다.
이더리움 2.97%, BNB 0.62%, XRP 1.44%, 카르다노 2.36%, 솔라나 2.91%, 도지코인 2.5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6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이 440달러 상승한 2만1405달러, 9월물은 470달러 오른 2만14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47.50달러 상승해 1612.50달러, 9월물은 50.50달러 오른 1603.5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저항선 2만1200달러를 넘어 반등을 시도 중인데, 2만1500 및 2만1650달러에서 저항을 받고 있으며, 2만1650달러를 넘으면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단계적인 저항 돌파에 성공하고 2만2000달러까지 이동한다면 2만2500달러를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알트코인 대부분 강한 저항에 직면했는데, 이더리움은 1650달러 돌파에 주력 중이고, XRP는 0.35달러 범위 저항에 막혀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현 저항 수준 돌파를 못한다면 다시 1580달러, 1550달러 지지에 기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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