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한때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의 위치가 경쟁자들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대표적인 밈코인 도지코인과 시바이누가 시가총액 톱10 목록에서 함께 밀려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각각 시가총액 순위 10위와 12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도지코인은 시총 순위 11위 폴카닷(DOT)에 불과 6억달러 차이로 앞서 있다.
문제는 폴카닷의 시가총액이 550억달러를 넘은 적이 한번도 없는 반면 도지코인은 한때 900억달러의 가치를 기록했던 종목이라는 점에서 도지코인의 불안한 현실을 알 수 있다.
특히 폴카닷의 성장은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 CEO 등 특정인에 의한 가격 펌프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안정적인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폴카닷 뿐 아니라 현재 시총 순위 13위 다이(DAI)와 14위 폴리곤(MATIC) 역시 두 밈코인의 강력한 경쟁 종목들이다.
스테이블코인 다이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에 의한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으며, 폴리곤은 얼마 전 디즈니와 제휴를 발표하며 개발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보다 1.8% 오른 0.069달러 시바이누는 1.1% 상승한 0.000013달러를 기록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