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골드만삭스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메시지는 종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9월 금리 인상 폭은 50bp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23일(현지시간) 투자 노트에서 “파월 의장의 메시지는 지난주 공개된 연준 회의록, 7월 기자회견과 동일할 것”이라며 “연준이 인플레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의 금리 결정은 향후 경제 지표에 달려 있다고 말함으로써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썼다.
골드만은 9월 회의에서 50bp 인상, 11월과 12월 회의에서는 25bp 인상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가에서 거래하는 연방기금금리 선물에는 다음달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52%에 수준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번주 금요일 잭슨홀 미팅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준 내에서는 강력한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매파와 속도 조절을 주장하는 비둘기파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들도 모건스탠리 등은 매파적, JP모건 등은 비둘기파적인 시장 전망을 제시해 투자 의견이 갈린다. 모건스탠리는 주식 등 위험자산이 반등할 때마다 비중을 줄이라는 쪽이고, JP모건은 연말까지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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