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의 1.6%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개인 주주로는 일론 머스크를 제외한 최대 주주인 래리 엘리슨보다도 많다.
24일 블룸버그는 증권예탁원 자료를 바탕으로 테슬라 투자자 중 지분율 7위에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최대 주주는 일론 머스크로 14.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 다음은 전 세계 개인 투자자 그룹으로 12.9%다. 한국의 개인 투자자를 제외한 수치다.
인덱스 펀드로 유명한 뱅가드 그룹이 6.5%로 3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5.3%로 4위다. 시티그룹, 스테이트 스트리트 등 월가의 투자 은행도 3% 정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의 개인 투자자 지분은 테슬라 창업을 도와준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보다도 많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집값 상승에 따른 좌절감, 경제적 독립을 위한 열망 등으로 주식, 코인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테슬라에 열광하는 투자자들은 스스로를 테슬람이라고 부른다고 보도했다. 테슬람은 테슬라와 이슬람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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