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대부분 상승 # 선물시장 상승세 유지 # 잭슨홀 결과 예상하며 시장 안정세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를 향한 오름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3개의 가격이 올랐다.
# 주요 종목 대부분 상승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1774.1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4% 상승했다.
이더리움 2.08%, BNB 0.21%, XRP 1.58%, 카르다노 1.16%, 솔라나 2.17%, 도지코인 1.3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45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8%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유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이 270달러 상승한 2만1760달러, 9월물은 150달러 오른 2만16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35.50달러 상승해 1685.00달러, 9월물은 28.00달러 오른 1675.00달러에 거래됐다.
# 잭슨홀 결과 예상하며 시장 안정세
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암호화폐 등 금융시장은 회의 결과를 예상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공동 설립자인 니콜라스 콜라스는 “[파월의] 잭슨홀 연설은 몇 번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약속과 함께 매파적으로 기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판테라 캐피털의 CEO 겸 최고 투자 책임자인 댄 모어헤드는 물가상승률보다 한참 낮은 기준금리로는 폭주하는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없다며, 연준의 정책 변화 전 금리가 최소 4% 또는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가 최근 25까지 떨어지며 ‘극도의 공포’ 상태에 근접했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까지 회복했던 8월 초 42까지 상승해 공포 범위를 벗어나는듯 했으나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암호화폐 칠리즈(CHZ)의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칠리즈의 자체 체인 출시 발표 후 거래량이 급증하며 강한 상승세가 이어진 것은 CHZ 2.0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를 시사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42% 상승한 71.4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0.19%, 나스닥 0.41%, S&P500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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