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 대혼란을 초래했던 테라(LUNA) 토큰의 원 블록체인 토큰 테라 클래식(LUNC) 가격이 급등하며 시가총액도 크게 증가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LUNC는 24시간 동안 21% 급등해 0.000013달러에 거래됐다.
LUNC의 급등은 24시간 내에 약 1억377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촉발됐다.
핀볼드에 따르면, 지난 5월 테라 붕괴 사태 이후 시장에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됐던 LUNC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으며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토큰 공급량 제한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각을 실시하고 있는데, 실시간 LUNC 소각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3조개 이상의 토큰을 소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LUNC가 커뮤니티의 단기적인 매수 압력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밈코인 도지코인(DOGE)과 비슷한 과정을 거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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