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파이(분산금융) 플랫폼 신세틱스(SNX) 설립자 케인 워윅이 SNX 토큰 공급을 3억개로 제한하자고 제안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이날 거버넌스 프로포절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워윅은 신세틱스 프로토콜이 지금 어토믹 스왑(atomic swap)과 무기한 상품으로부터 “의미 있는”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SNX 공급을 계속 늘릴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지속적 토큰 공급)은 네트워크가 홀로서기를 하도록 의도된 것이었으며 그 목적을 매우 효과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워윅은 지금 토큰 공급 3억개 도달을 몇 주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은 이런 변화를 추구하기에 충분한 사유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에 기반을 둔 거래소 신세틱스는 최초의 분산금융 앱 가운데 하나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NX의 현재 유통 공급은 2억9300만개를 넘는다.
워윅은 매주 67만4873.902개의 SNX 토큰을 추가 발행해 총 공급이 3억개에 도달하면 이후 공급을 제한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워윅은 또 3억개 공급 상한을 정한 뒤 선물시장 상황이 변해 공급량 조절이 필요할 경우 SNX 보유자들의 만장일치 승인을 조건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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