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인베이스가 모든 이더리움 포크 코인에 대해 다른 코인과 마찬가지로 상장에 필요한 검토와 정해진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이 같은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이더리움 PoW가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될 경우 상장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다.
Rest assured, all potential forked tokens of Ethereum, including PoW forks, will go through the same strict listing review process that is done for any other asset listed on our exchange.
— Coinbase Assets 🛡️ (@CoinbaseAssets) August 25, 2022
이더리움은 9월 15일 경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기 위한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더리움 채굴업체들 중 일부는 기존의 PoW 방식의 이더리움을 그대로 남겨두기 위해 하드포크를 추진 중이다.
이더리움 진영에서는 이더PoW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도 PoW 하드포크를 돈을 챙기기 위한 것으로 폄훼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중국계 거래소들이 앞다퉈 이더PoW 상장 및 상장 지원을 선언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포크 코인에 대해 상장을 보증할 수 없다는 입장이나 통상적인 코인 상장 절차를 밟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더리움이 PoS 기반의 이더PoS와 PoW 기반의 이더PoW로 분화될 경우 이더리움 클래식(ETC)의 위치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더리음 클래식 역시 PoW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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