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수가 증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23일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8월 16일 1만 736건에서 8월 23일 1만 1969건으로 1233건 늘었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을 줄이고, 숏 포지션을 늘렸다. 지난주 대비 순 미결제 약정은 922건 감소한 5224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같이 늘렸다.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는 증가했으며, 장기투자펀드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망이 약화됐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6368건, 숏 포지션은 1144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761건 감소, 숏 포지션은 161건 증가한 수치다.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2804건으로 전주 대비 1131건 늘었다. 숏 포지션은 1232건 늘은 7502건이다.
비트코인은 8월 22일 시가 2만 1531.5달러에서 8월 29일 오전 9시 1만 9655.65달러로 8.7% 하락했다. 동 기간 나스닥은 1만 2523.16포인트에서 1만 2141.71포인트로 3.0% 하락했다. S&P500은 4195.08 포인트에서 3.3% 내린 4057.66 포인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760.60 달러에서 1745.90 달러로 0.9% 떨어졌다. 자산 시장 전반에서 하락세가 우세했으며, 가상자산 시장 하락세가 기존 자산보다 강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1969계약(직전 주 대비 +1233)
– 변동 이유 :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6368계약(-761)
– 숏 : 1144계약(+161)
– 순 미결제약정(롱-숏) : +5224계약(-922)
# 레버리지 펀드 : 헤지펀드 등
– 롱 : 2804계약(+1131)
– 숏 : 7502계약(+1232)
– 순 미결제약정(롱-숏) : -4698 계약(-101)
# 분석
장기 펀드 비트코인 투자 전망 약화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비트코인 높은 단기 변동성 전망
가상자산 하락세 기존 자산 시장 대비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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