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난 28일 암호화폐 내부고발자를 자칭하는 크립토릭스는 “아바랩스가 미국 로펌 로슈프리드먼과 비밀 협약을 맺고 경쟁사에 대한 악의적 소송을 제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크립토릭스가 곧이어 리플 역시 해당 로펌과 비밀 협약을 맺었으며 “해당 로펌이 리플의 SEC와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담당하는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폭로를 내놨습니다.
그러자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직접 나서 “로슈프리드먼 대표 카일 로슈와 만난 적이 없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갈링하우스가 로슈와 만나지 않았더라도 리플의 SEC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이 둘은 실제 비밀 협약을 체결했을까요? 적어도 리플의 SEC를 상대로 한 소송은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는 갈링하우스의 발언이 몇 차례 있긴 했었죠. 과연 이번 비밀 협약 의혹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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