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대폭적인 금융긴축 장기화가 글로벌 경기악화로 이어진다는 경계감이 확산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지난 26일보다 78.48 포인트, 0.61% 내려간 1만2892.99로 폐장했다.
의약품주 바이엘이 4.90%, 자리토리우스 4.01%, 반도체주 인피니온 2.92%, 스포츠 용품주 퓨마 2.64%, 전력주 RWE 2.20% 급락했다.
스포츠 용품주 아디다스도 2.15%, SYMRISE 1.68%, 항공기주 에어버스 1.55%, 도이체 포스트 1.22% 내렸다.
반면 자동차주 포르쉐는 3.66%, 시멘트주 하이델베르크 3.33%, BASF 3.18%, 메르세데스 벤츠 2.15%, 코베스트로 2.93% 뛰었다.
타이어주 콘티넨탈 역시 1.99%, 폭스바겐 1.18%, 도이체 방크 0.87%, E.ON 0.80%, BMW 0.53%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주말 대비 51.98 포인트, 0.83% 떨어진 6222.28로 거래를 끝냈다.
다소가 2.38%, 케링 2.23%, 엔지 4.33%, 슈나이더 일렉트닉 1.97%, 로레알 1.67%, 유로핀 1.83% 하락했다.
하지만 철강주 아르셀로르 미탈은 2.87%, 르노 2.12%, 유니베일-로담코 1.01%, 토탈 에너지 0.82%, 소시에테 제네랄 0.81%, 월드라인 0.27%, 알스톰 0.19% 올랐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주말에 비해 53.37 포인트, 0.24% 밀려난 2만1841.88로 장을 닫았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에서 IBEX 35 지수는 주말과 비교해 74.30 포인트, 0.92% 하락한 7989.60으로 마쳤다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3.44 포인트, 0.81% 낮은 422.65로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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