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메타(구 페이스북)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NFT(대체불가토큰)의 이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내 이용자들이 이번 주부터 자사의 두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디지털 지갑을 연결하고 NFT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메타는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중동, 미주 등 100여 개국의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인스타그램에서 NFT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메타는 지난 5월 NFT 공간으로의 확장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회사측은 “NFT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며 NFT 가 모든 커뮤니티를 위한 더욱 포괄적인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NFT 사업 확대 발표는 메타가 올해 들어 메타버스 사업부로 인헤 57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메타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달리 올해 2분기 사상 첫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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