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0K 회복 # 선물시장 낙폭 축소 # 약세 불구 고래 주소 증가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 이더리움은 1500달러를 넘어 가격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4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20K 회복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141.1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8% 상승했다.
이더리움 3.26%, 카르다노 0.91% 상승했고, BNB 0.06%, XRP 1.60%, 솔라나 0.60%, 도지코인 1.2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75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360달러 하락한 2만60달러, 10월물은 350달러 내린 1만11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16.00달러 하락해 1521.00달러, 10월물은 21.00달러 내린 1518.00달러에 거래됐다.
# 약세 불구 고래 주소 증가
산티먼트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급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트코인 100~1만개를 보유한 고래 주소 수는 지난 30일 동안 103개가 증가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약세장에서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그 두려움은 근거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마운트곡스 채권단이 13만7000개의 비트코인을 덤프할 것이라는 시중의 소문이 근거 없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 소문으로 인해 주말 동안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2만달러, 이더리움은 1500달러를 회복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일 이동평균 2만16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어 보이는데, 이 저항선 위로 가격을 밀어붙일 수 있다면 약세 모멘텀의 약화 신호가 될 수 있다.
크립토뉴스는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돌파할 경우 다음 저항선은 2만500달러며 이 레벨을 넘어서면 회복 흐름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하방향 지지선은 1만9620달러, 다음 지지선은 1만9500달러로 제시됐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60% 하락한 66.34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0.57%, 나스닥 1.02%, S&P500 0.66% 하락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