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증명(PoW) 기반 이더리움 토큰 ETHW 팀이 지난 몇 주간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 명확히 하기 위해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공개 서한을 보냈다고 오늘 새벽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최근 ETHW 팀이 EIP-1559 기본 수수료를 채굴자 및 커뮤니티 공동 관리 멀티시그 지갑과 연동시켜 논란이 생긴 데 대해 서한은 “블록체인 인프라 유지 비용이 많이 든다. 자금은 개발, 테스트, 서버 유지비, 익스플로러나 원격호출지원(RPC) 클러스터 가동 등에 자금이 쓰이며 나머지는 채굴자들에게 공평 배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한은 “ETHW 팀의 사명은 이더리움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PoS 전환이라는 위험에 대해 저항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전했다. 또한 “ETHW 코어 멤버는 상호간, 그리고 외부에 대해 익명을 유지하며, 공식적인 리더는 세우지 않을 것”이라며 “100% 개방적 생태계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ETHW 팀은 ▲난이도 폭탄 비활성화 ▲EIP-1559 기본 수수료, 채굴자·커뮤니티 공동 관리 멀티시그 주소로 변경 등 내용을 담은 ETHW 코어 초기 버전을 깃허브에서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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