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 가격이 1600달러 아래로 내려간 후 반등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거래량도 큰폭으로 줄었다고 30일(현지시간) 뉴스BTC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더리움은 뉴욕장 출발 전 9.4% 오른 1584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1.7%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4만2490건으로 감소했다.
특히 이더리움 가격이 1500달러 아래로 폭락했던 28일의 경우 거래량이 전날 보다 무려 45% 급감했다.
뉴스BTC는 이더리움의 거래량 감소가 글로벌 트레이더들의 두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이 시장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신뢰를 약화해 거래량 감소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뉴스BTC는 네트워크가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Merge) 업그레이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지만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여전히 낮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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