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을 회복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1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400.9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5% 상승했다.
이더리움 8.84%, BNB 5.73%, XRP 2.17%, 카르다노 5.46%, 솔라나 6.24%, 도지코인 3.1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94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9.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350달러 상승한 2만315달러, 10월물은 355달러 오른 2만3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61.00달러 상승해 1576.00달러, 10월물은 54.00달러 오른 1564.5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만달러 저항선을 넘어 2만500달러까지 반등했는데. 황소들이 좀 더 움직일 경우 2만1200달러 저항선을 시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큰폭으로 반등하며 1550달러 저항선을 상회하고 있으며, 다음 저항선은 1620달러로 예상된다.
이더리움은 최근 가격이 1600달러 아래로 내려간 후 반등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거래량도 큰폭으로 줄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1.7%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4만2490건으로 감소했다.
뉴스BTC는 이더리움의 거래량 감소가 글로벌 트레이더들의 두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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