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펀드가 지난주 전체적으로 3주째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대부분의 자금은 비트코인펀드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8월 26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디지털자산에서 총 27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펀드가 2870만달러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코인펀드는 3주 연속 마이너스 자금 흐름을 이어갔다. 이더리움펀드에서도 지난주 9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는 100만달러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펀드에서의 3주 연속 자금 유출과 작은 액수지만 숏비트코인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정책에서 비롯된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코인셰어스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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