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실시간 결제 시스템 페드나우(FedNow) 서비스가 내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연준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페드나우 서비스가 2023년 5월에서 7월 사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드나우는 미국 전역에서 연중무휴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결제 서비스로, 청산과 결제에 초점을 맞춘 1단계 서비스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현재 120개 이상 금융기관들이 페드나우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최근 미국 내 은행, 결제 프로세서 등 일부 기업들이 추가됐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제1부행장 겸 페드나우 프로그램 임원인 켄 몽고메리는 “실시간 결제의 이점은 소비자와 기업에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금융기관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이러한 서비스의 제공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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