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투자 경험이 있는 미국인 거의 절반이 자신의 투자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생각이라는 조사 결과를 3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퓨 리서치 센터가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미국 성인의 46%가 예상보다 투자 실적이 좋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15%의 응답자는 투자 결과가 에상보다 좋다고 답했으며, 31%는 예상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투자를 선택한 이유는 절반 이상인 54%가 다른 투자 방법에 비해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다른 투자보다 암호화페 투자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39%),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33%) 등도 암호화폐 투자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16%가 암호화폐 자산을 이용, 거래 또는 투자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에 비해 NFT(대체불가토큰) 구입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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