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국제 금 시세가 닷새째 하락 중이다. 31일 싱가포르 현지 시간 오전 9시 17분 현재 8월물 금 스팟 가격은 온스 당 1723.59 달러다.
금 시세는 8월 중 2.4% 떨어졌다. 지난 29일에는 1720.45 달러까지 하락, 7월 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의 하락은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촉발됐다. 연준의 금리 인상을 달러 강세를 불러오고, 달러의 대체제로 인식되는 금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다시 1350원을 돌파, 13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2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도 1600 달러 위로 올라섰다.
금융시장은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시간 당 임금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으로 나올 경우,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