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오늘 아침 자신의 신간 ‘지분 증명(Proof of Stake)’을 실물 서적과 전자책 두 가지 버전으로 한 달 이내에 출간될 거라는 소식을 트윗했다.
이 책은 그가 지난 10년 동안 쓴 다양한 글들을 모은 것으로 proofofstake.gitcoin.co 웹사이트에 접속해 이더리움(ETH)을 내고 비탈릭이 서명한 전자책과 기념 NFT를 받을 수 있다. 비탈릭은 실물이든 전자책이든 모든 책 판매 수익 중 자신의 몫에 해당하는 수익금 전액을 공익을 위해 깃코인 그랜츠(Gitcoin Grants)에 기부할 예정이다.
Proofofstake.gitcoin.co 웹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신간 ‘지분 증명’은 9월 27일 공식 출간되며 현재 아마존, 반스앤노블, 월마트와 각종 사이트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이 사이트는 비탈릭의 서명이 담긴 전자책 판매 수익금의 90%가 깃코인 그랜츠 매칭 풀로 이동되고 10%는 출판 파트너사(Seven Stories Press)에게 배분된다고 나와 있다.
웹사이트는 비탈릭 부테린을 생동감 있고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라고 소개한다. 새 책은 이더리움이 본격적으로 떠오르기 이전과 당시의 글들을 모았는데, 책에서는 비탈릭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토큰 가치 상승에만 관심을 기울일 때, 비탈릭 본인은 인터넷 네이티브 세계를 만드는 문제와 가능성에 몰두하고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