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3회 연속 상향 조정되며 1월 이후 최대 조정폭을 기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BTC.com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조정됐으며 해시레이트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수요에 따라 2주마다 조정되는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채굴업자들에 의한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컴퓨팅 능력을 나타낸다.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지난 5월 이후 계속 하락하며 7월에는 1년 만에 가장 큰폭인 5.01% 하향 조정된 후 다시 오르기 시작해 3회 연속 상승했다.
암호화폐 펀드 캐프리올 인베스트먼트의 창업자 찰스 에드워즈는 지난 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와 채굴 난이도 상향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2.0% 오른 2만22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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