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축구 클럽 팬 토큰의 가격을 추적하는 선물 계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축구 팬 토큰 선물은 바이낸스 현물시장에 상장된 4개 토큰의 시장 가격을 추적하며, 9월1일 계약을 시작한다.
바이낸스 풋볼 팬 토큰 인덱스(Binance Football Fan Token Index) 무기한 계약은 9월 1일부터 거래소의 파생상품 시장에서 최대 25배 레버리지로 계약 가능하다.
바이낸스는 현재 축구 클럽 라치오(Lazio), 산투스 FC(Santos FC), FC 포르투(FC Porto), 그리고 알파인 포뮬러 1(Alpine Formula 1) 레이싱 팀의 팬 토큰을 제공하고 있다.
크립토슬램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이들 4개 팬토큰은 현재 팬 토큰 분야 시가총액 순위를 지배하고 있으며, 상위 2개 팬토큰은 최근 30~90일 동안 약 200%의 수익을 기록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러한 팬 토큰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결과로 출시됐다. 대부분의 팬들은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없고, 많은 팀 들은 관중 없는 경기를 치러야 햐는 상황에서 구단들은 수익을 위해 팬 토큰 발행을 선택했다.
지난해 유럽 상위 20개 수익 창출 클럽의 매출은 12% 감소한 82억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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