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스태티스타(Statista)가 내놓은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8월 현재 전세계 암호화폐 수는 약 1만 개에 달한다. 2021년 7월 조사된 6,000개에서 크게 증가했다.
2월 연중 최고치인 1만 400개에서는 소폭 감소했다.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신규 암호화폐 발행 추세가 주춤한 것으로 여겨진다.
어거스타 프리프레스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시가 총액 75% 이상을 상위 5개 암호화폐가 차지한다. 상위 5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USD코인(USDC). 바이낸스코인(BNB)다.
우리 시간 1일 현재 각 코인의 시가 총액 점유율은 39.6%, 18.8%, 7.0%, 5.4%, 4.6%를 기록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중 75.4%에 해당한다.
[코인마켓캡 상위 5개 암호화폐, Coinmarketcap]
스태티스타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전체 암호화폐 수는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상반기에만 1500개의 신규 암호화폐가 출시됐으며, 이는 올해 2월 1만 400개로 최고치를 찍기까지 지속 증가했다.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확인되는 암호화폐 수는 2만 810개로 스태티스타 분석 데이터 대비 2배에 달한다.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적용할 경우 상위 5개 암호화폐는 전체의 0.0025%에 불과하며, 이들이 전체 시가총액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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