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의 ‘머지’(Merge) 업그레이드 효과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유명 분석가는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 움직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9월 중순 지분증명(PoS) 전환 업그레이드를 앞둔 이더리움의 펀딩비(Funding Rates)가 매우 부정적인 상태로 남아있어도 상승세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이더리움 선물의 펀딩비가 14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선물시장에서 숏 포지션이 우위를 점하며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시중에 “머지가 실패할 것이다”, “가격 상승은 일시적 반등일 뿐이다” “시장은 더 하락할 것이다” 등과 같은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반데포프는 지난 주말 시장 전반의 하락 후 가격을 회복하며 저항 수준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 시장의 가장 큰 이벤트 ‘머지’ 영향이며, 이를 바탕으로 이더리움은 여전히 2200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더리움은 뉴욕시간 오후 24시간 전보다 0.4% 오른 156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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