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 대혼란을 초래했던 테라(LUNA) 토큰의 원 블록체인 토큰 테라 클래식(LUNC)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LUNC는 8월26일 이후 2400% 치솟아 0.00031달러를 기록했다.
테라 붕괴 사태로 5월13일 사상 최저치 0.000000999967달러까지 폭락해 사실상 “죽은 토큰”이 된 후 2만7000% 올랐다.
크립토슬레이트는 8월 이후 LUNC의 놀라운 상승세 배경으로 새로운 스테이킹 기능 출시를 꼽았다.
트위터 LuncStaking_Bot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새로운 스테이킹 기능을 출시한 후 총 공급량의 2.6%에 달하는 지분 비율이 거의 3배인 7.5%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는 LUNC가 약세장 동안 엄청난 수익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LUNC는 토큰 공급량 제한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각을 실시하고 있는데, 실시간 LUNC 소각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3조개 이상의 토큰을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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