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 수가 증가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30일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8월 23일 1만 1969건에서 8월 30일 1만 2848건으로 879건 늘었다.
장기 투자 펀드는 롱 포지션을 줄이고, 숏 포지션을 늘렸다. 지난주 대비 순 미결제 약정은 811건 감소한 4413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같이 늘렸다.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는 증가했으며, 장기투자펀드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 전망이 4주 연속 약화됐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5823건, 숏 포지션은 1410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545건 감소, 숏 포지션은 266건 증가한 수치다.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3928건으로 전주 대비 1124건 늘었다. 숏 포지션은 406건 늘은 7908건이다.
비트코인은 8월 29일 시가 1만 9615.2달러에서 9월 5일 오전 10시 10분 1만 9914.3달러로 1.5% 상승했다. 알트코인 시가 총액은 5.3% 올랐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1만 2021.05포인트에서 1만 1630.86포인트로 3.3% 하락했다. S&P500은 4034.58 포인트에서 2.7% 내린 3924.26 포인트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1748.4 달러에서 1719.8 달러로 2.6% 떨어졌다.
레거시 자산 시장 전반에 하락세가 우세했으며,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은 이런 추세를 거슬러 상승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2848계약(직전 주 대비 +879)
– 변동 이유: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 5823계약(-545)
– 숏 : 1410계약(+266)
– 순 미결제약정(롱-숏) : +4413계약(-811)
# 레버리지 펀드 : 헤지펀드 등
– 롱 : 3928계약(+1124)
– 숏 : 7908계약(+406)
– 순 미결제약정(롱-숏) : -3980 계약(+718)
# 분석
장기 펀드 비트코인 투자 전망 지속 약화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레거시 자산 시장 하락에도 가상 자산 시장 상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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