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이더리움클래식(ETC)이 5일밤에 급등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6일 오전 5시10분 현재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13.36% 급등한 5만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머지를 앞둔 채굴자들이 이더리움클래식으로 옮기면서 이더리움클래식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5일 더 블록에 따르면 머지를 앞두고 이더리움클래식의 헤시레이트가 초당 47테라해시(TH/s)를 기록, 사상 최고 해시율을 달성했다. 이는 930TH/s를 넘는 이더리움의 5%에 불과한 수준이다. 헤시레이트는 네트워크의 총컴퓨팅 파워를 의미한다.
이더리움클래식의 헤시레이트 성장은 다량의 컴퓨팅파워가 필요한 작업증명(POW) 검증방식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이더리움이 머지를 통해 전환하기 때문이다. 9월중순으로 예정된 이더리움 머지를 앞두고 채굴자들은 대안을 찾고 있다.
대규모 채굴업체인 앤트풀과 BTC.COM이 이더리움클래식 지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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