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바이낸스가 6일 새벽 USDC등 스테이블 코인을 자체 스테이블 코인인 BUSD로 자동전환한다고 공지했다. 전환대상 스테이블 코인은 USDC와 USDP, TUSD 등이다. 바이낸스는 유동성과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전환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USDC등 잔액을 세계표준시 기준 오는 9월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12시)에 자동 전환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29일전에도 전환을 원하는 고객은 USDC등을 일대일 비율로 BUSD로 수동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전환이 완료된 뒤 사용자들은 BUSD잔액에서 USDC, USDP, TUSD를 일대일 비율로 인출할 수 있다.
자동전환이 완료되면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USDC, USDP, TUSD 기반거래쌍은 BUSD로 통합된다. 이에따라 거래 유동성이 확대되고 거래 스테이블 코인에 따른 이중가격이 해소돼 자본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바이낸스는 크립토론과 지급수단 등 다른 상품에도 시차를 두고 이같이 조치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