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지분증명(PoS) 전환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로 급증했던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 잔고가 다시 감소했다고 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카이코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선물의 미결제약정 잔고가 8월 말 510만 ETH에서 전날 470만 ETH 수준으로 줄었다.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함께 선물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이더리움 현물 가격이 8월31일 1554달러에서 이날 오전 1668달러까지 계속 상승하면서 변화가 나타났다.
카이코에 따르면, 이더리움 선물 시장의 펀딩비가 잠시 플러스로 전환한 뒤 다시 0 아래로 떨어지면서 미결제약정 잔고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카이코는 ‘머지’ 전 위험 헷징에 초점을 맞추던 트레이더들의 전망이 낙관적으로 변화하면서 시장 정서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더리움 햔물은 뉴욕시간 오전 5.9% 오른 166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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