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하회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거의 절반의 보유자는 수익 상태로 남아있다고 7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팁랭크(TipRanks)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비트코인 보유자의 47%가 수익 상태인 반면 52%는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볼드는 비트코인이 2022년 들어 60% 가까이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수익 상태의 보유자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2021년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6만8000달러에 비해 70% 가까이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매도압력을 감안하면 수익 상태인 보유자들은 대다수가 비트코인 출시 초기 투자자들로 추정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핀볼드는 비트코인이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 자산 못지 않은 장기적인 투자 수단으로 부상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5년 동안 주요 5개 은행의 주식에 비해 평균 549.35%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1만8700달러로 24시간 동안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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