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8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연준 금리 인상 부작용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노력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세계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주 열리는 경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한 연구 보고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실업률이 큰 폭 상승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 11월 회의에서 50bp 각기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이전 전망치 50bp와 25bp에서 각기 상향 조정된 수치다.
ECB 금리 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은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문제는 인상폭이다.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금리를 75bp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블룸버그는 금리 인상 자체보다 ECB의 경제 전망 수정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한다.
미 주가지수 선물 보합권 혼조
뉴욕 시간 오전 8시 3분 S&P500지수 선물은 약보합세, 다우지수 선물은 강보합세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 0.1%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9.37로 0.43% 후퇴했다. 미 국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전날 큰 폭 하락했던 유가는 소폭 반등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15분 ECB의 금리 결정이 발표된다. 이어 8시 45분 기자회견이 열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공개 석상 연설이 오전 9시 10분 예정돼 있다. 미국의 주간실업수당 청구와 소비자 신용 데이터가 이날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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