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가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급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8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머지’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ETH) 스테이킹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보고서는 PoS가 전면 도입되면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의 사용자들이 친환경적인 PoS를 수용하기 편해짐에 따라 스테이킹을 더욱 매력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이미 투자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선택이라는 사실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게다가 머지 후 예상되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10~15%의 예상 연간 수익률과 함께 더 많은 유동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보고서는 “‘머지’를 시작으로 하는 이러한 변화들을 종합해 보면, 이더리움은 보유하기에 더욱 매력적인 자산이 될 것이며,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주시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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