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머지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입이 증가하며 코인베이스에 단기 호재가 될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전날 공개한 연구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머지를 계기로 코인베이스의 이더리움 스테이킹이 증가하면서 코인베이스가 2억5000만달러 ~ 6억달러의 추가 스테이킹 수입을 얻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 삭스는 이더리움의 약 20% ~40%가 코인베이스 플랫폼에 스테이킹될 것이라는 추산을 근거로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수입을 계산했다.
JP모건 분석가들도 골드만 삭스에 앞서 지난달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통해 “의미 있는”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골드만 삭스는 또 USDC 스테이블코인의 유일한 소매 발행사인 코인베이스가 USDC 이자율 상승을 통해서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USDC 준비금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는 코인베이스에 지급된다. USDC 금리는 향후 몇 분기에 걸쳐 3.5% 이상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골드만 삭스는 이같은 긍정적 촉매제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의 핵심 사업 부진을 이유로 코인베이스에 대한 매도 의견과 주가 목표 51달러를 유지했다.
뉴욕 시간 8일 오전 9시 32분 코인베이스 주가는 66.49달러로 2.5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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